페이퍼아트2 종이로 입체적인 구름 인테리어 소품 만들기 언제나 그렇듯이 월세살이 생활을 하고 있는 나는 벽에 상처를 최소화하면서 그럴듯한 장식을 할 수 있는 것이 뭐가 있을까 생각중이었다. 처음에는 인테리어 소품을 검색해보았는데, 그것들은 정말 예쁘긴 하지만(구매한 것도 있다) 내 손으로 만들어야 더 정이 갈 것 같은 생각이 들었다. 그래서 이렇게 DIY 작식품(?) 세트를 구매했다. 페이퍼아트라는 이름에 걸맞게 패키지도 이런식이다. 뭔가 친환경같은 너낌같은 너낌... 만들기 좋게 종이들이 다 컷팅되어 있으며, 풀칠하는 곳과 접는 곳 등이 친절하게 그려져 있어서 어서 빨리 만들어보고 싶었다! 무언가 만들기 전에는 반드시 설명서를 읽어보아야 한다. 물론 나처럼 머리가 나빠서 몸이 고생하는 사람에 한해서 말이다. 나는 그냥 대충 이렇게 하면 되겠지 싶어서 만들었.. 2021. 12. 27. 컷팅은 NO! 페이퍼 시어터 '페이퍼 아트'하면 칼을 들고 종이에 그려진 도안대로 정교하게 오려내는 행위를 많이 생각한다. 나 역시도 그것을 생각했으니까. 드라마 '치즈 인 더 트랩'에서 나와 한 때 유행이었던 그것은 너무 고된 노동력에 비해서 너무나 허접한 작품이 탄생해버려서 (물론 내가 너무 못해서) 빠른 포기를 했었다. 그리고 한참은 페이퍼 아트는 내 머릿속에서 지워졌는데, 우연히 용산 아이파트몰 도토리숲을 들렸다가 이것을 발견하였다. 나는 피규어나 그 외 다른 굿즈를 사고 싶어 들렀었는데 생각보다 너무 가격이 비쌌고, 그렇다고 엄청 사고 싶게 생긴 피규어 또한 눈에 띄지 않았다. 한참을 구경했지만 아무것도 손에 얻지 못한 나는 시무룩해서 가격이 저렴한 무언가라도 사야겠다라는 마음에 집어왔던 것이 바로 '페이퍼 시어터'이다. .. 2021. 10. 1. 이전 1 다음